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촉각, 세포, 면역계

by memo5115 2025. 2. 16.
반응형

촉각, 세포, 면역계

 

촉각

촉각은 온도, 접촉, 통증, 압력, 진동과 같은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피부는 감각수용기가 있는 특정 부위에서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촉각은 온도감각, 접촉감각, 그리고 통증감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접촉감각을 담당하는 수용기(기계적 수용기)는 다양한 밀도로 몸 전체에 퍼져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끝이나 입술에는 촉각수용기가 많고 등, 상완, 허벅지에는 거의 없습니다. 기계적 수용기는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메르켈소체와 마이스너소체는 피부의 형태가 변화할 때 자극을 받습니다. 손끝에 특히 많은 파니니소체는 압력과 진동을 느끼게 합니다. 인간의 온도수용기는 자극의 수용과 전달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체온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온도수용기는 주로 얼굴에 많고 특히 입 주변에는 연속적으로 존재합니다. 열감각수용기는 고온에 자극받고 냉감각수용기는 낮은 온도에 자극받으므로, 대부분의 사람은 물과 접촉하기 전에 피부가 노출되었던 온도에 따라 일정 온도의 물을 따뜻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차갑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인체에는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감각수용기인 통각수용기가 있습니다. 통각수용기는 피부 내에 있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된 신경종말로서 통증감각을 중추신경계로 전달합니다. 타박상, 자상, 또는 화상 등으로 조직이 손상되면 손상을 입은 세포가 통각수용기에 일정한 반응을 유발하는 전달물질을 내뿜습니다.

 

세포

세포 수준에 있는 면역계에는 3가지 종류의 주요세포, 3가지 유형의 혈청단백질(체액방어체계), 그리고 림프기관으로 구성된 림프계가 있습니다. 백혈구는 병원체를 공격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백혈구는 골수의 줄기세포에서 만들어지며 혈관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는 대부분 과립구, 비특이적 면역반응을 담당하는 단핵구(대식세포로 발달합니다.)및 림프구로 나뉩니다. 과립구와 단핵구는 식세포작용(소화)을 통해 세균을 파괴합니다. 림프구는 수명이 서로 다른 B세포와 T세포로 나눌 수 있습니다. T세포는 500일까지 살 수 있고 감염을 이겨낸 수 병원체를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기억세포로서 작용합니다. 항체(면역글로불린), 사이토카인, 그리고 보체단백질이라는 3가지 유형의 혈청단백질은 면역력을 유지합니다. 항체는 B세포에서 만들어지며 불변부와 가변부로 이루어집니다. 같은 유형의 항체는 동일한 불변부를 갖습니다. 가변부에서 박테리아 표면의 특정지역과 같은 항원을 분별합니다. 불변부에서 항체의 기능적 특성이 나타납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와 비면역세포에서 생성되고 분비되는 전달물질입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반응을 자극하고 조정합니다. 보체계는 세포파괴에 관여하며 30종 이상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여러 혈청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림프계는 림프관 및 1차 림프기관(예를 들어 골수와 흉선)과 2차 림프기관(예를 들어 지라와 림프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림프기관은 면역체계의 세포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치밀하게 몸전체에 퍼져있는 림프관(림프절을 통해)과 혈액순환(지라를 통해)을 조절합니다. 림프관의 기능은 림프액을 배출하는 것입니다.

 

면역계

면역계의 역할은 결함이 있는 세포와 이질적인 세포를 구분해내어서, 특이적 방어전략과 비특이적 방어전략 모두를 사용해 이러한 세포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첫 번째 방어전략은 비특이적 선천성(수동적) 방어입니다. 예를 들면 피부와 소화관, 호흡관, 생식관의 점막에는 대부분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그리고 기생충에 대항하는 화학적 방어기제가 있습니다. 피부의 각질세포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는 많은 위험 미생물에 대항하는 일종의 막입니다. 점막에서 분비되는 효소와 항세포단백질도 해로운 박테리아를 막아줍니다. 면역계의 특이적 방어기제(능동적 또는 후천적 반응)는 B세포와 T세포라는 림프구가 침입세포 표면의 개별적인 항원을 이질적이라고 감지했을 때 나타납니다. 감염이 발생했을 때 특정한 병원체를 향해 방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항체가 만들어집니다. 침입세포는 대식세포라고 하는 백혈구로부터 공격당하고 잡아먹힙니다. 감염에 동반되는 염증과 발열증상은 방어대식세포의 생산과 배출을 증가시킴으로써 몸이 빨리 회복되도록 도와줍니다. 일차감염은 전염성 생물이 처음으로 몸속에 들어왔을 때 일어납니다. 그에 대한 반응으로 병원체는 면역세포에 의해 고립되고 잘게 쪼개져서 면역세포 표면에 나타납니다. 이는 특이적 방어세포의 생산을 촉진합니다. 방어세포는 식세포작용을 통해 침입자를 먹거나 초과산화물로 죽입니다. 면역계는 병원체가 분비하는 화학물질이나 단백질표지(항체)를 인지하는 법을 학습합니다. 그다음 면역계는 침입자에게 응집하는 항체를 만듭니다. 일차감염 이후 항체와 기억세포는 면역계가 동일한 병원체에 의한 새로운 감염을 인지하고 효율적으로 싸우는 것을 돕습니다.

반응형